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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최근 일부 판매점에서 발생한 종량제 봉투 품절 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월 3일 오전 10시 20분, 수영구의 종량제 봉투 보관 창고와 판매소를 직접 방문하여 수급 현황과 물류 체계를 점검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먼저 수영구 보관 창고를 찾아 비축 물량과 출고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판매소를 방문, 시민 및 판매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현재 구·군에 최소 1년 치 이상의 종량제 봉투가 비축되어 있어 물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판매점에서 시민들의 '구매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단기간에 몰리면서 봉투가 최종 판매소까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병목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축 물량을 판매 현장에 신속히 공급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시는 구·군과 협력하여 구매 쏠림 현상이 진정될 때까지 가용한 모든 물류 역량을 동원, 구·군 창고의 비축 물량을 판매소에 즉각 공급할 계획이다. 배송 주기를 단축하고 품절 발생 지역에 물량을 우선 배정하는 등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부산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반용 종량제 봉투의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재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판매소의 일시적 품절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신속한 공급 체계 가동을 통해 수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종량제 봉투 물량은 충분하며 공급 또한 원활히 이루어질 예정이니, 시민들은 안심하고 필요한 만큼만 평소처럼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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