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곡교, 시민 쉼터로 깜짝 변신…6일 개방

눈들건널목 폐쇄 후 방치됐던 교량, 3억 절감하며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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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의 낡은 용곡교가 철거될 위기를 딛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용곡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천안시는 오는 6일부터 용곡쉼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곡교는 과거 경부선 눈들건널목과 이어진, 20년 역사의 교량이다. 눈들건널목 폐쇄 결정 이후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천안시가 발 빠르게 나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길이 50m, 폭 10m의 용곡교에 벤치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옛 철길을 떠올리게 하는 화단을 조성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천안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진입로를 새롭게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써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강문수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철거될 뻔한 교량을 활용해 예산 절감과 친수공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곡쉼터 조성으로 천안시는 철거 비용 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삭막할 뻔했던 공간이 시민들의 웃음꽃 피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천안시는 용곡쉼터가 시민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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