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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진천군을 연고로 하는 진천HR FC가 K4리그에서 무서운 기세로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진천HR FC는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종SA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4대 1 완승을 거뒀다. 창단 이후 단숨에 리그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진천HR FC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홍수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수비수들을 뚫고 골키퍼까지 제치는 침착한 슈팅이 돋보였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홍수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는 진천HR FC 쪽으로 기울었다.
기세를 몰아 후반 37분 김강호가 헤딩골을, 2분 뒤에는 박민서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4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가 사실상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세종SA축구단의 김원형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패는 결정된 후였다.
이날 경기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더해졌다. 식전 시축 행사와 하프타임 승부차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신호룡 진천HR FC 대표는 "진천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신생팀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진천HR FC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 덕분에 축구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홈경기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천HR FC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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