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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서구의 젖줄, 공촌천과 심곡천이 주민들의 손길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26일, 청라 일대에서 대대적인 생태복원 환경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청라생태하천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라1·2·3동,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사)인천생태하천위원회 등 지역 주민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작업 장비를 착용한 채 심곡천 하천 내부로 직접 들어가 오염된 흙과 퇴적물을 퍼내는 작업에 몰두했다.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토를 수거하며 생태환경 회복의 절실함을 몸소 느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지역 구의원과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정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남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SK석유화학 등 지역 기업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생태복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주관 단체 관계자는 "공촌천과 심곡천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생태하천"이라며 지속적인 관리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하천으로 되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15년 이상 지역 언론에 몸담은 베테랑 기자의 시선으로 볼 때,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노력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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