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여성 안심 특구 지정 추진…주민 의견 수렴

원룸 밀집 지역, 여성 안전 위한 민·관·경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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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성시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관련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삼죽면 진촌리 일대에 여성 안심 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6일, 삼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진촌리 주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관계자, 안성경찰서, 안성시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안전해야 시민 전체가 안전하다'는 기치 아래 2021년부터 안성시가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범죄에 취약한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안심 특구로 지정,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에는 대덕면 내리 마을이 여성가구 안심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삼죽면 진촌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1인 여성 가구 비율이 높다. 학생들의 주거 수요에 따라 원룸과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지만, 좁은 도로와 유동 인구 부족으로 범죄 예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로 및 인도 확장, 기반 시설 확충,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순찰 강화,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주민과 대학생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혜련 삼죽면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삼죽면 진촌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듣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안심특구 지정을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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