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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가 2026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작물에 치명적인 병해다. 이번 교육은 화상병에 대한 농가의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과, 배 재배 농업인이라면 매년 최소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그만큼 화상병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무서운 병이다. 감염된 식물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거나 검게 변하며 결국 말라 죽는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감염될 경우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교육에서는 권효린 주무관이 화상병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농업인이 지켜야 할 관리 수칙과 발생 시 공적 방제 절차 등도 꼼꼼하게 전달했다. 4월까지를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천시는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사전 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농가 교육을 통해 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화상병은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가에서는 나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궤양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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