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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농어촌 지역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화군에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4월부터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거점형 기초학력 전담교사 순회형 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모델은 기초학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거점학교에 배치하고, 이들이 인근 초등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규모 학교들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담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하고, 난독증 여부도 판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순회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지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 결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결손 요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인천시교육청은 강화 지역 1개교를 포함하여 관내 초등학교 15개교에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담임 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정규 수업 중 분리형 개별 지도 등 밀착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전문가인 전담교사가 '점'이 되어 담임교사와 협력하는 '선'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학교 전체가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면'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초, 강화초, 갑룡초를 시작으로 거점학교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강화 지역만의 성공적인 순회형 모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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