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홍콩 필마트에서 K-영상 콘텐츠 글로벌 진출 '박차'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 없다' 홍보, 해외 상영회 추진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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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콘텐츠진흥원, 홍콩 필마트에서 K-영상 콘텐츠 글로벌 진출 가속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충남에서 촬영된 K-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 필마트 참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소식이다.

진흥원은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의 필름 TV 마켓 'FILMART 2026'에 참가, 충남 영상 콘텐츠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홍콩 필마트는 30여 개국, 약 79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공동 운영하며 K-콘텐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롯데, 쇼박스, MBC, 하이브 등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도 참여했다.

특히 2025년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를 비롯해 충남에서 촬영 지원한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소개했다. 촬영지로 활용된 도내 로케이션을 함께 홍보해 '콘텐츠-촬영유치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역 내 소비된 제작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충남 당진 아산 예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해외 제작사 및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실질적인 협력 문의도 이어졌다.

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콘텐츠 기관 및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주중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팀과의 '북경 충남 영화 상영회' 공동 추진, 메가박스중앙과 마동석 주연 영화 ‘피그 빌리지’의 북미 시사회 개최 등이 있다. KBS와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의 해외 교민 대상 상영 확대도 논의됐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이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해온 영상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한 촬영 유치를 넘어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형 제작지원 정책을 고도화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유치와 공동제작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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