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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다변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 신규 국제노선 재정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도는 인바운드 관광과 경제, 국제교류 기여도가 높은 노선을 '정책노선'으로 지정, 정기노선 신규 개설 시 최대 5억원까지 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재원을 공동 분담하여 항공사의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2년 이상 운항 유지, 주 2회 및 연간 20주 이상 운항을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지원금은 1년 단위 운항 실적 확인 후 2년간 분할 지급하여 노선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항공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정기노선 취항 이력이 없는 노선을 대상으로 부정기 국제노선 재정지원도 병행한다. 편당 500만원, 노선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규 국제노선 재정지원 사업은 청주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와 공항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취항을 유도하여 도민과 이용객들에게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공항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기준 10개국 36개 노선을 운항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26년 1~2월 이용객 수는 91만 731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지방공항 중 이용객 전국 4위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이용객 또한 62.8%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제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 공항을 넘어 수도권 수요까지 흡수하는 '대체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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