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 공간 정비 통해 복합 악취 해결…3개 지구 선정 쾌거

영동·진천·괴산, 농식품부 공모 선정…국비 113억 확보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북, 농촌공간정비 통해 복합악취 해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합 악취 해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 정비 사업'에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3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13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공간 정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 악취, 소음, 오염물질 등으로 주민 생활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동군 매곡면 어촌지구는 종합정비형으로, 5년간 총 127억 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축사 악취와 폐수 무단 방류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사업을 통해 우사 및 계사 등을 철거하고 귀농 귀촌 주택단지, 마을 숲 등을 조성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진천군 진천읍 사석 지구는 정비형으로, 3년간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2018년부터 복합 악취 민원이 17건이나 발생했던 곳으로, 돈사 및 염소사 등을 철거하고 케어 팜, 두레 하우스, 마을 태양광 설치 등을 추진하여 쾌적한 농촌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괴산군 청안면 금신 지구 역시 정비형으로 3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50억 원을 투입하여 돈사 3개소와 우사 1개소를 철거하고,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 축사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도입된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통해 종합적인 농촌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