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30년까지 1조 6천억 투입…15개 시군 25곳 지방도 건설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발표, 남부·북부 균형 발전 및 교통망 확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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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가 2030년까지 1조 6133억 원을 투자해 15개 시군에 걸쳐 25개의 지방도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을 경기도보에 고시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로건설계획은 5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경기도는 지난 2년간 시군에서 건의된 6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급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최종 25개 노선을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지역에 18개 노선, 경기 북부지역에 7개 노선이 포함됐다.

도는 25개 노선 중 사업 실행력과 기대 효과, 도로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 시행할 4개 분야 11개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화성 문학~신리, 용인 역북~서리 구간의 확장, 포천 기지~길명, 파주 영장~영장 관광형 도로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천과 파주를 잇는 관광형 도로는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의료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 팽성대교~오성신리 확장, 용인 덕성~묵리, 김포 고정~귀전 구간 신설은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력망 도로 공동건설' 사업도 눈에 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결되는 지방도 318호선 구간에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여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도로 건설로 인한 도민 불편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서의 길이 아닌 도민의 일상에 기회를 주는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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