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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석유 유통 시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가 함께 진행한다. 270여 곳의 석유판매업소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유소를 중심으로 유가 안정화 시까지 집중적인 현장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공정 거래 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짜 석유 판매, 정량 미달 판매 등 석유사업법 위반 여부다. 울산시는 구군별 자체 점검과 병행하여 가격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유가격 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과도한 판매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울산시는 석유제품 과다 구입 유도, 판매 거부, 재고 은닉, 가격 급등 의심 행위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석유제품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산업통상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구군 석유판매업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운영자와 업계, 시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정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해 시민 피해를 막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제 대응 전담반을 가동하고 지역 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에 나서는 등 경제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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