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출범…'문화특별시' 도약 준비

국립 3대 문화시설 유치, K-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문화 인프라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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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문화재단 이사회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문화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문화재단 이사회를 열어 통합 특별법에 담긴 문화 진흥 조항을 공유하고, 문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정부의 20조원 재정 지원과 특례를 활용해 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광주시는 특별법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화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특별법의 '문화 관광 인프라 우선 설치 및 유치' 조항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국립 3대 문화시설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약 2500억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하여 인공지능 융합 초광역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 전남의 역사, 해양 자원을 콘텐츠와 융합해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한, 후백제, 근대역사를 아우르는 역사문화특구를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진흥기금 설치, 문화재생특별회계 신설 등을 통해 예술인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살면서 서울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통합 특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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