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교계와 손잡고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4대 종교와 협력, 위기 시민 지원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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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자살예방 협력회의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지역 종교계와 손을 잡고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국무조정실 범정부생명지킴추진본부와 광주·전남지역 종교계 관계자들과 함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자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종교계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살예방 홍보 스티커 배포, 종교지도자의 ‘생명지킴이’ 활동 참여, 설교·법문·강론 등을 통한 생명존중 메시지 확산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광주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가 안내된 홍보 스티커를 지역 내 종교시설, 편의점, 상점,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하여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상담 연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성직자와 교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상담과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점에 주목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지역 종교계 관계자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지역 종교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생명존중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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