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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은식 산림청장이 18일 합천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체계와 진화 장비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목재산업과장, 서부지방산림청장 등이 함께했다. 합천군 부군수와 경남도 환경산림국장도 자리를 함께해, 산불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산불 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봄철 건조한 기상으로 산불 위험이 높다”며 “진화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2월까지 24건의 산불이 발생, 391ha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함양과 밀양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큰 피해를 남겼다. 건조한 날씨 속에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산불이 계속되고 있지만, 광역 감시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산불 예방 무인 감시 카메라 설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산림청에 건의했다. 2027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무인 감시 카메라 20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6억 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설치 대상지는 산불 다발 지역과 주요 등산로 입구, 영농 소각 우려 지역 등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잦은 원인 미상 산불 발생 지역도 포함된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존 광역 감시망이 확충되면 산불 원인 규명과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림청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남도는 봄철 대형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24시간 산불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는 4월 말까지 산불 예방 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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