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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구간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한국개발연구원의 현장 조사가 18일 실시됐다. 해당 구간은 극심한 교통 정체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현장 조사는 KDI 조사단이 사업 구간의 교통 여건과 확장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회덕~청주 구간은 대전 대덕구에서 청주 서원구까지 18.9km 구간이다. 현재 8차로인 도로를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69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2027년 착공해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대전, 세종, 청주를 연결하는 중부권 핵심 교통축이자 수도권과 충청, 영남권을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주요 구간이다. 최근 교통량 증가로 혼잡이 심화되고 있다.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회덕~청주 구간의 하루 교통량은 12만~13만 대에 달한다. 이는 8차로 고속도로의 적정 교통량인 10만 대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교통량이 약 18%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는 세종시 성장, 충청권 산업단지 확대, 수도권 통행 증가 등이 교통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회덕~청주 구간 확장은 국가 간선도로망 기능을 유지하고 충청권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덕 충북도 도로과장은 “회덕~청주 구간은 충청권 교통 흐름이 집중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핵심 구간”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구간의 확장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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