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기관과 손잡고 퇴원 환자 '원스톱' 돌봄 시스템 구축

10개 의료기관 협력,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강화…재입원 방지 및 건강한 노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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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퇴원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10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3월 12일, 인천시는 시청에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관내 의료기관들과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 요양 통합돌봄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그동안 퇴원 환자들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회전문 재입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퇴원 환자를 위한 원스톱 통합돌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료원, 나은병원, 인천세종병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총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퇴원 전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환자를 각 군·구와 즉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증 만성질환, 골절, 낙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대상자에게는 보건의료,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재택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건강관리, 가사 및 식사 지원, 방문 목욕 등의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 안전 보조기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협약은 병원과 지역사회가 하나의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공동체로 나아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아파도 걱정 없이 내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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