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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가 시민들의 반려식물 건강을 책임지는 '반려식물병원'을 3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반려식물병원은, 전문 상담과 진단을 통해 시민들이 키우는 식물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는 서비스다. 병해충 피해, 생육 불량, 시들음 등의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맞춤형 처방이 이루어진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식물 상태 개선율 90%, 만족도 9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식물 돌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 기간을 확대,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3개월간 청주시 도시농업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 또는 사전 예약 후 방문 진료를 통해 식물 진단, 처방,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인당 매월 2점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분갈이 시 필요한 화분 등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농업문화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다만, 안전 운영을 위해 시가 30만원 이상 고가 식물, 희귀식물, 분재, 난류, 수고 1m 이상 수목류, 화분 지름 50cm 이상 대형 화분, 실외 재배 식물 등은 진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청주시는 도시농업페스티벌 기간인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남일면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도 반려식물병원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농업관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단순한 식물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존재"라며,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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