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문화·여가 활동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고성군 거류면 봉림마을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거류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림마을은 마을 간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여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이에 고성군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은 형형색색의 화과자를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화과자를 만드는 동안 경로당에는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어르신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규봉 봉림마을 이장은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군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