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군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군목 변경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목 변경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하동군의 군목은 1982년 지정된 은행나무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새로운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되었으며, 총 1081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만이 현재 군목이 은행나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58.8%는 군목 변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새로운 군목으로는 하동군의 대표 수종인 차나무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변경 찬성 응답자 중 67.8%가 차나무를 선택했는데, 이는 하동군이 '대한민국 차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군목 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 세대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상징을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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