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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중구가 2026년도 사업 예산안으로 6,129억 원을 편성,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21% 증가한 수치로, 구는 주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수혜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특히 취약계층 복지 강화, 교육 및 보육 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주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마을버스 부족 지역에 공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1인 가구 및 외국인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남산 자락 숲길 생태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지원 사업 등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 및 건강 분야에는 총 1,794억 원을 투입, 민생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고, 어르신 영양 지원, 기초연금, 생계 및 주거 급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돌봄 서비스, 학교 급식 개선,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고, 출산 양육 지원금, 산후조리 지원, 가사 돌봄 서비스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힘쓴다. 노인 일자리, 동행 일자리, 을지 유니크 팩토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151억 원을 투입,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구 상권 발전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 상점가 지원에 나선다.
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회현동 일대 지구 단위 계획, 용도 지역 재정비, 노후 주거지 개선 등 구도심 개발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공동 주택 시설 개선 지원, 정비 사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주거 환경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예산은 주민 혜택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구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구민에게 힘이 되는 내편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중구 사업 예산안은 12월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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