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관로 취약부 집중 개선…지반침하 예방에 총력

노후 하수관로 이음부·접합부 정밀 보수…맞춤형 관리로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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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범사업(이음관+기초받침) 시공 사진



[PEDIEN] 서울시가 하수관로의 취약 지점인 이음부와 접합부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이 해당 부위의 결함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10개 자치구, 14개 구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지형 및 시공 환경을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현장 검증을 통해 시공 효율성, 비용, 성능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관로 결함의 원인에 따른 맞춤형 정비 방식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누수나 침하 현상의 원인이 이음부의 수밀성 저하, 기초 지지력 부족, 연결관 접합부 파손 등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각 원인에 맞는 정비 방식과 범위를 적용한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덜 파고 더 오래 가는' 하수관로 정비 전략을 추진한다. 지반 교란을 최소화하면서 관로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보수 공법을 확대하고, 필요시에는 관 내부에 새로운 관을 설치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갱신 방식을 적용한다. 노후 정도가 심한 구간에 대해서는 전면 교체를 실시하는 단계적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굴착 없이 관 내부에서 보수할 수 있는 신규 공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불필요한 굴착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관로 이음부와 접합부의 근본적인 개선은 지반침하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신규 공법을 개발하고, 노후 관로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수 인프라 관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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