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9개 동 '축제형 주민총회' 성황…주민 참여 4배 급증

마을 축제와 연계, 주민 주도 자치 문화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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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2026년 주민총회 투표결과를 듣는 모습



[PEDIEN] 서울 노원구가 19개 동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존 회의실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축제를 즐기며 투표에 참여하는 '축제형 주민총회'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축제 현장에 투표 부스를 설치, 총 2만 622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2년 5170명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축제형 주민총회 도입 이후 꾸준히 참여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도 꾹! 주민총회'를 통해 어린이들도 지역 의제 결정에 참여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의제 발굴과 전용 투표판, 체험 부스 운영으로 약 2913명의 어린이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자치 참여의 저변을 넓혔다.

주민총회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의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노원구의 정책 방향과 주민들의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주민총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원구는 2015년부터 동 마을축제를 이어오며 축제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를 높여왔다. 노후 공원 재정비를 통해 문화행사가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생활예술팀의 무대를 확대하는 등 주민 중심의 축제 문화를 만들어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총회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치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형 주민총회를 통해 노원이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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