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삼익, 22년 만에 '청담 르엘'로 재탄생…강남구 준공 TF 빛났다

기반 시설 차질, 시공사 갈등 해결…강남구의 선제적 준공 관리 시스템이 22년 숙원 사업 결실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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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 청담르엘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삼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22년 만에 결실을 맺고 '청담 르엘'로 10월 31일 준공인가를 받았다. 입주는 11월 10일부터 시작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준공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9개 동, 총 1,26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한강 조망권과 청담역,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이번 준공은 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준공관리 태스크포스(TF)'의 적극적인 역할이 컸다. 과거 아파트 준공 과정에서 잦았던 기반 시설 미비, 시공사-조합 간 갈등으로 인한 입주 지연 사례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TF를 구성했다.

특히 청담삼익아파트는 마감재와 공사비 문제로 지난해 공사 중단 위기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TF가 적극적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공정을 정상화하여 준공을 실현했다.

TF는 준공 약 1년 6개월 전부터 공정 회의를 정례화했다. 기반 시설과 건축 공정 간 시간차를 조율하고 예상 문제를 미리 파악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조경, 도로 등 외부 공정의 발주 시기를 앞당기고 보도 공사와 관련된 교통-조경 업체 간 이견을 조율하는 등 기반 시설이 아파트 본 공사와 동시에 완료되도록 유기적으로 관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과거 아파트 준공이 막판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행정이 앞서 철저히 준비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준공관리 TF는 단순한 중재를 넘어 예측과 조정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주민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입주를 위해 체계적인 준공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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