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아파트, 57층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영등포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1년 7개월 만에 인가 완료, 금융 중심지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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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의도 한양아파트 조감도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며, 노후 아파트 단지가 최고 57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인가를 통해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인근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된 신속통합기획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던 인허가 절차를 1년 7개월로 단축하며 사업의 신속성을 확보했다.

1975년 준공된 한양아파트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대지면적 31,202㎡ 부지에 3개 동, 총 99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용적률은 599.72%로 계획되었으며,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여의도가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금융산업 인프라도 조성된다. 연면적 28,501.57㎡ 규모의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국제금융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1,497.64㎡ 규모의 '가족센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11월 6일 인가를 고시하고 관련 도서를 구청 주거사업과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최초의 초고층 주거단지로서 재건축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영등포 전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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