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라오스·필리핀과 협력 강화...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추진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자 MOU 체결국인 라오스와 필리핀 마갈레스시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와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 인력을 직접 선발·도입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지 방문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 진안농협 조성철 상임이사, 그리고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 한정호 지부장 등이 동행했다.

진안군은 지난 10월 30일 라오스를 방문했다. 2025년 MOU 체결 후 2026년 첫 도입된 43명의 근로자에 대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함을 표했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만남에서 성실한 근로자 파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2027년 선발 절차 개선 및 도입 규모 확대 등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라오스 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면접을 통해 진안군에 필요한 1차 근로자를 선발했다.

이후 11월 1일 필리핀 마갈레스시로 이동한 진안군은 이주사회노동부를 방문했다. 지난 4년간 이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사전 협의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시행하며 2027년도 영농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검증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영농 적기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력국과 지속적인 실무 협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2022년 155명, 2023년 390명, 2024년 588명, 2025년 771명에 이어 2026년에는 101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농가 소득 향상과 영농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