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협상에 의한 계약 공정성·투명성 강화 나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협상에 의한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시는 평가위원 구성 및 운영 방식 개선과 함께 계약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계약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개선 방안의 핵심은 △평가위원 구성과 명단 관리 책임자 지정 △평가위원 수 확대 권장 △5억원 이상 고액 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 실시 △조달청 평가위원 선정 서비스 활용 권장 등이다.

먼저 평가위원 선정 및 명단 관리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담당자 1명이 지정된다. 이는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접촉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업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또한, 평가위원 개인의 영향력을 줄이고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존 통상 7명으로 운영되던 평가위원 수를 9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권장한다. 더불어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평가위원 선정 서비스 활용을 적극 안내하고 독려하여 평가위원 선정의 객관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5억원 이상에 달하는 고액 사업의 경우, 감사부서와 계약부서, 사업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사전컨설팅 절차를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계약 절차, 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인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가위원 관리부터 계약 단계별 사전 점검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계약 행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계약 행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