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확산된 책에 대한 열기가 11월 춘천시립도서관에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아간다.
춘천시립도서관은 늦가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인문학, 공연, 전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인문학 강좌는 ‘삶의 선택을 돕는 동양 심리학의 지혜, 명리학을 만나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마련됐다. 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운명과 선택의 관계를 시작으로 명리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명리학을 통해 성격과 심리를 살펴보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명리학을 삶과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올해 미술, 여행, 과학, 고전 등 폭넓은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올해 10월까지 약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러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11월 21일 오후 2시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과 문학이 아름답게 만나는 낭독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인다. 셸 실버스타인의 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나무와 소년의 이야기를 음악과 낭독으로 풀어내며, 조건 없는 사랑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책을 직접 보고 읽어볼 수 있는 전시도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 도서관은 ‘그림책 속 사계절’을 주제로 계절의 변화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 표지들을 전시한다. 더불어 전시된 책들을 로비에서 바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관 1층과 2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원화 전시뿐만 아니라 활동지 작성, 사진 촬영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 요소도 마련되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그림책 속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준비된 인문학 강좌와 도서관 콘서트, 그리고 원화 전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춘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확인한 시민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가 도서관을 중심으로 일상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11월에 정성껏 준비한 강연과 공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풍요롭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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