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고령군에서 처음으로 농업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농업마이스터'가 탄생했다. 성산면에 위치한 팜스빌드 농장의 이수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문농업경영인 지정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고령군 최초의 농업마이스터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농업마이스터는 농업 분야의 깊이 있는 재배 기술과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갖춘 인물로, 후계 농업인 교육 및 영농 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영인을 의미한다.
농업마이스터 지정 제도는 2013년 첫 시행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2023년 제6회 지정시험까지 전국 276명, 경북 지역에서는 52명의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되었다. 이번 제7회 지정시험에는 전국적으로 31명, 경북에서는 7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이 7명 중 한 명으로, 고령군의 농업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천 대표는 토마토 재배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과 탁월한 영농 역량을 이번 합격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과거 청년 농업인 단체인 고령군 4-H연합회 제4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령군 가야금토마토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지역 농업 발전과 젊은 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팜 상주혁신밸리 보육센터 강의 등 왕성한 교육 활동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재배 기술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수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었다.
이 대표는 "농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익힌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농업에 발을 들이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영농기술 전수와 현장실습,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지역 농업인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령군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뛰어난 전문성과 잠재력을 증명하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업 기술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11월 3일 세종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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