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세대 배터리 미래 선점을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협의회 하반기 기술교류회’ 개최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협의회 하반기 기술교류회'를 지난 29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시장이 ESS, 피지컬 AI, 미래모빌리티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하는 전환점을 맞아 마련됐다. 도내 이차전지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술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Battery Reborn 2026 차세대 배터리와 emerging application', 'Physical AI용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과 분석평가 기술 동향', '다가오는 ESS 시대, 한국형 차세대 LFP 및 소듐이온배터리 개발의 필요성' 등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전방산업용 첨단소재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과 공동연구 방안', '충북대 앵커사업단 이차전지 사업 성과 및 기업연계 프로그램 소개' 발표를 통해 전고체·소듐이온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과 ESS·피지컬 AI 등 신규 응용 분야로의 확장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충북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145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견고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모두 보유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지난해 9월,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9기 충청북도 이차전지 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원스톱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R&D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강화 등 실질적인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연규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지금이야말로 충북이 초격차 기술을 선점할 최적의 시기"라며, "도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산·학·연·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충북을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