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日 도쿄 바이어 사로잡았다 (충청북도 제공)



[PEDIEN] 지난 10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년 충북 농식품 해외바이어 상담·품평회’에서 충청북도 농식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일 수출 확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 지역 농식품 기업 15곳이 참여해 총 36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일본 현지 수입·유통업체 바이어 20명이 자리를 채웠다. 바이어들은 단순히 제품을 시식하는 것을 넘어, 품질과 포장, 가격 경쟁력까지 꼼꼼하게 평가하며 제품 정보와 수입 관련 문의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이번 상담·품평회는 현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특별한 절차를 마련했다. 바이어들의 평가와는 별도로, 일본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각 제품의 구매 의향과 적정 가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의 실제 수요와 가격 민감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충청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2개 제품을 선정해 도쿄 내 유통매장에서 시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질 경우, 정식 입점과 본격적인 수출 상담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품평회에 출품한 모든 기업에게는 제품별 상세 평가 결과와 함께 관심을 보인 바이어들의 명단, 그리고 일본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통할 수 있는 ‘스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여, 충북 농식품의 일본 시장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