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기획예산처와 함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개최하며 지역개발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29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로드쇼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지자체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 자본을 활용한 신규 지역개발 프로젝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예산처가 전국 순회 설명회 형태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 충북·대전·세종·충남 및 각 시군 공무원, 모펀드 운용사, 컨설팅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드쇼는 펀드 교육과 프로젝트 컨설팅이라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교육 세션에서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펀드 구조와 신청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신설된 의무투자 모펀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맞춤형 컨설팅 세션에서는 각 지역에서 발굴한 프로젝트의 펀드 신청 요건 및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충북도는 비즈니스 방문객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오창 지역의 호텔 조성 사업과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한 테마파크 조성 방안을 중점 컨설팅 대상으로 신청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로드쇼는 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청권의 미래를 바꿀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로드쇼가 충청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사업성이 최종 확인된 프로젝트는 펀드 신청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한 모펀드를 마중물 삼아 민간 투자를 유치, 지역의 대규모 융복합 사업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모펀드와 자펀드 구조를 활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모펀드는 자펀드에 최대 50%를 투자하고, 자펀드는 총사업비의 최대 20% 이내를 투자하여 모펀드 투자액의 최소 10배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까지 경북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 등 전국 11개 프로젝트가 이 펀드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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