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호수 안전관리 및 실태조사 용역 실시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지역 내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잠재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29일, 군은 '2026년 보호수 안전관리 및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관내 보호수 845주 중 15개소에 위치한 팽나무, 느티나무 등 57주를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단순히 수목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넘어, 보호수의 전반적인 생육 상태와 주요 결함, 주변 환경 및 안전관리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호수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적정 정비 방법을 검토한다. 이 결과는 2027년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보호수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에 직접 반영된다. 더 나아가, 향후 보호수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화순군 산림과 조미화 과장은 “보호수는 오랜 세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 상태와 안전 위험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여, 보호수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용역은 오는 2026년 말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2027년 정비사업 설계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