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 범죄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협의회'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도박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도박 범죄, 특히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도내 청소년 도박 범죄 검거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에도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청소년 대상 도박 범죄 예방 및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현황을 공유하며,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발생 동향을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체험형 및 참여형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도박 위험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과의 상담 및 치유,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더불어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선도 및 치유 지원과 함께,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종철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협력과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단순히 예방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조기 발견과 더불어 전문적인 상담·치유, 그리고 꾸준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