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샛 예비설계 검토…2027년 발사 준비 박차 (순천시 제공)



[PEDIEN] 전남 순천시가 자체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 '순천샛'의 예비설계검토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9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순천샛의 본격적인 위성 개발 단계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조선대학교 박설현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순천샛의 예비설계 결과와 현재까지의 개발 현황을 상세히 발표했다. 회의에는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사업 추진 관계자들과 국내 우주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위성의 설계가 임무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기술적인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예비설계검토는 위성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핵심 절차로, 이날 회의에서는 위성의 전반적인 시스템 구성, 핵심 탑재체 설계,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정밀한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한, 상세설계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기술적 사항들이 논의되며 위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이번 전문가 검토에서 제시된 귀중한 의견들을 설계 보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2월로 예정된 상세설계검토회의를 거쳐 위성 제작 및 조립, 극한 환경 시험, 성능 검증 등 후속 개발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최종 목표는 내년 하반기, 누리호 6호기에 순천샛을 실어 우주로 발사하는 것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예비설계검토는 순천샛이 본격적인 위성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가들의 기술적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위성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2027년 하반기 성공적인 발사와 안정적인 우주 운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