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에 속한 7개 시·군이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동부권 상생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9일 순천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개최한 창립회의에는 고흥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첫 회의에서 고흥군을 초대 회장 시·군으로 선출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10가지 공동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주요 안건에는 △관광시설 입장료 상호 할인 △시·군 대표축제 공동 홍보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공항 승격 △2027세계태권도한마당 행·재정적 지원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이 포함됐다.
이들 7개 시·군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를 공동으로 알리는 등 관광 교류를 대폭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추진과 같은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합쳐 공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순천시는 2027년 7월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 국제 행사를 통해 동부권 전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방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과 2024년에 발생한 보통교부세 감액분에 대한 공동 건의도 추진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 동부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상생협의회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7개 시·군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협력의 성과가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의 제안을 계기로 구성된 협력 기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동부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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