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할 맛 나는 창원 만들 것’ SMR 원전기업 지원 총력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해외 원전 인증, SMR 산업 전망 공유로 기업 경쟁력 강화 도모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미래 원전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소형모듈원자로 분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원전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18일 발표된 'SMR 중심 미래 50년 원전산업 육성' 구상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고, 급변하는 해외 공급망 및 SMR 시장 진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최근 체코 원전 수주와 정부의 대미 원전 투자 계획 발표로 원전 기자재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발맞춰 대형 원전에서 SMR로 넓어지는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MR 제작 관련 장비 확충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수출 역량 강화 방안을 건의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시가 추진 중인 SMR 제작·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에 필요한 장비와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출 지원 또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특별 강연은 참석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로이드인증원 배익환 상무는 '유럽 원전 현황 및 인증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양희창 본부장은 '글로벌 대형 원전·SMR 산업 전망'을 주제로 미래 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회원사 소개와 함께 지원사업 운영 방안 논의, 원자력 관련 주요 행사 홍보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

강 시장은 “원전과 SMR은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을 향한 시정의 핵심 축이자, 지역 일자리를 굳건히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1사 1직원 전담제’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공급망 진입부터 해외 인증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기업하기 좋은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