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부권 7개 시·군과 상생협력 본격화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동부권 7개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본격화한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에 참석해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여수·순천·광양시와 곡성·구례·고흥·보성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협의체는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조정하며,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창립회의에서는 고흥군수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공동건의안 7건이 모두 채택되며 공식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업, 경제, 교통, 관광, 의료 등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광역생활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강점과 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산업, 항만, 물류 기반을 활용하여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발전 과제가 정부와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시가 제안한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이 공동건의안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국가 세수 결손으로 인해 줄어든 보통교부세를 보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적인 행정서비스와 지역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동부권 7개 시·군의 보통교부세 감액 규모는 2023년 2715억원, 2024년 772억원 등 총 3487억원에 달한다. 협의회는 이 금액 전액의 보전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사회복지 및 재난안전과 같은 필수 지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동부권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성장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는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여 동부권과 통합특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