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김천시 제공)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가 지난 10월 29일, 김천시 충효길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추모비 광장에서 '제46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에는 여영각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종교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후 추념사와 추도사, 조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번 위령제는 광복 이후 발생한 공산주의 폭동 사건과 6·25전쟁, 무장공비 침투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민간인들을 함께 추모하는 자리였다. 오랜 세월 아픔을 견뎌온 유가족들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여영각 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그 희생 위에 지켜 온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가 지역 안보 의식을 높이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평범한 이웃이자 누군가의 부모, 자식이었던 분들이 지켜 낸 자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김천이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가족의 명예를 지키고, 그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지도록 보훈에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는 매년 10월 말을 전후해 이 합동위령제를 개최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