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해양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동해안 해양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2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제8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과 ‘2026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양과학산업대상에 군산대학교 김주형 교수가, 해양교육문화대상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과교육연구회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해양 탄소중립 연구와 경북 해양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주형 교수는 해조류와 연안 생태계 연구를 통해 해양 탄소중립 분야를 선도했으며, 그의 연구 성과를 정책과 산업에 연계하여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과교육연구회는 교원을 중심으로 해양교육 연구와 교육자료 개발·보급, 학생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경북 해양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공헌했다.
이날 함께 열린 ‘문무대왕의 바다, 동해안 해양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춘희 한국해양교육연구회 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해양 과학기술로 여는 호미반도’를, 안용락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산업화본부장은 ‘동해안 해양생물 다양성과 종복원의 미래’를 발표하여 주목받았다.
더불어 정문수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바다 인문학 담론’을, 배진호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박사는 ‘문무대왕해양역사관과 국립해양과학관 연계 협력을 통한 해양교육의 미래’를 발표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노현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 임장근 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박진영 대구한의대 해양교육문화학과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문무대왕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경상북도를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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