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2026년 제18기 고성군 농촌대학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총 2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로 18기를 맞이한 농촌대학은 지역 농업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여 귀농·귀촌과 시설원예 두 가지 과정으로 새롭게 편성되었다. 이번 과정은 주 1회, 총 21회에 걸친 집중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중요 정보 전달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의, 실습, 그리고 실제 농장을 방문하는 현장학습까지 병행하여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졸업식에는 22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가족, 농촌대학 운영위원,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난 6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학사 운영 및 자치 활동에 헌신한 우수 수강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자치 활동과 대내외 협력에 공을 세운 여상현, 신지원, 오주미 졸업생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여준 서효섭, 신지원 졸업생이 성적 최우수상을, 최유영, 남한솔, 오주미 졸업생이 성적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단 한 차례의 결석 없이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여상현, 최규정, 최재흥, 김규열 졸업생을 포함한 총 1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과 바쁜 영농철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격려하며, "농촌대학에서 익힌 전문 지식과 실무 기술이 각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나아가 고성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졸업생 대표 여상현씨는 답사를 통해 "농촌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 과정을 이끌어 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성군 농촌대학은 2009년부터 지역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창출을 목표로 매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531명이 입학하여 4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