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는 지난 28일, 탄저·페스트 등 생물 바이러스나 독소를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초동대응요원의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소 감염병 대응요원을 비롯해 순천소방서, 지역 내 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및 탈의 방법 실습, 생물테러 의심 물질 발견 시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사 및 검체 채취, 이송 실습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절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미상의 백색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탐지 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검체를 안전하게 포장하고 지정된 기관으로 이송하는 전 과정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초동대응 절차를 완벽하게 숙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발생 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한층 더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