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오는 11월 6일 순천만에코촌과 순천문학관 일대에서 특별한 문학 체험 프로그램 ‘무진기행 따라 걷는 순천 문학’ 2회차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김승옥 작가의 대표작 ‘무진기행’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며 순천의 풍경 속을 걷는 동시에, 현장에서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관람하고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낮 12시 30분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 주차장에 집결해 오디오북 ‘무진기행’을 청취하며 순천문학관까지 약 3.8km 구간을 걷게 된다. 걷는 동안 마주하는 풍경은 소설 속 ‘무진’의 세계와 겹쳐지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문학관에 도착한 후에는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스카이큐브를 이용해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으로 이동하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설 ‘무진기행’ 도서와 간식,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오디오북 청취를 위한 기기 대여와 여행자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만약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프로그램은 순천시립어울림도서관에서 오디오북을 감상하고 시상식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작품을 귀로 듣고 발로 걸으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경험은 책 속 문장을 오래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독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걷는 독서’ 프로그램은 걷기와 오디오북 독서를 결합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첫 운영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립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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