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치솟는 김장 재료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11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사전예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 페스티벌의 핵심 상품인 절임배추와 양념세트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단 10일 만에 총주문량 78톤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총물량 134톤의 약 58.2%에 해당하는 수치로, 구체적으로는 절임배추 56톤과 양념 22톤이 주문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약 초기부터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김장 재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김장페스티벌은 절임배추 96톤과 양념 36톤 등 총 132톤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7억 3천여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임실군은 올해 김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임실의 우수한 농산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확보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린 134톤 이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버무려 가져가는 김장체험과 절임배추·양념세트를 택배로 받거나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현장 수령하는 판매 행사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특히 현장 김장체험은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현재 예약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절임배추·양념세트 판매 사전예약은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이상기후로 인해 품질 좋은 김장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임실군이 엄선한 지역 농산물과 경쟁력 있는 가격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판매 가격은 절임 배추와 양념 세트 품목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 19만 5천원이다. 임실앤양념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 7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김장 재료를 일일이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품질 좋은 재료로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청정 임실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고품질 지역 농산물만을 활용하여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온 대표적인 김장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김장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신덕면을 비롯한 임실 지역에서 재배된 배추는 큰 일교차가 나타나는 중산간 지대의 특성 덕분에 속이 알차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기에 해발 250~300m의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홍고추를 위생적인 전문 건조 과정을 거쳐 만든 고춧가루와 각종 채소를 더해 양념의 맛과 품질을 한층 높였다.
임실군은 올해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김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분들께 신덕면의 아삭한 배추와 명품 임실 고추로 만든 양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번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절임배추·양념세트 주문은 임실앤양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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