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는 11월 2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1,861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 40만 톤에 따른 것으로, 진안군은 전년 매입량 대비 84.5% 수준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정부의 매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진안군은 논콩 재배면적 감축 정책 참여에 따른 농식품부 인센티브 236톤을 추가로 확보하며 농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농협에서는 산물벼 수매 및 중계, 공공비축미곡 매입 이후 건조벼 매입 등 다양한 수매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이다. 매입 일정은 진안읍을 시작으로 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상전면, 정천면,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 부귀면, 주천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관 창고 주변 부지와 도로가 협소하여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넓은 장소에서 매입을 진행한 후 창고로 운송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최종 결정된다. 진안군은 매입에 참여한 농가에 출하 즉시 포대당 6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며, 오는 12월 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농가 경영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매입 희망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품종 외 다른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상기후와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매입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진안군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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