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10월 28일 오후 5시,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김성환 의원 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오기형, 김재섭 의원이 동행했다. 이들은 공연장 건설 현황과 개관 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국내 대중음악 공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전천후 공연이 가능한 실내 공연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기존 실내 공연장 역시 체육시설이나 전시장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대중음악 특화 전문 공연장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자리 잡은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이는 향후 케이팝을 대표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1월 착공한 '서울아레나'는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아레나'는 2027년 12월,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개최할 예정인 '케이-컬처' 행사 '패노메논'의 주 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아레나'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현장 점검은 서울시의 '서울아레나' 건설 추진 현황과 개관 대비 준비 상황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관계자들은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서울아레나' 개관을 대비한 교통, 숙박 등 제반 준비 상황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관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퇴장 동선 확보 및 인파 관리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도 이루어졌다.

최휘영 장관은 "방탄소년단의 사례에서 보듯, 공연은 숙박, 관광, 쇼핑과 결합하여 '케이-컬처' 팬들이 한국을 찾는 강력한 이유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아레나'가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거점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관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고 없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