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아 '고용노동교육 2.0' 비전 실현을 통해 미래 노동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2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해 1990년 한국노동교육원 출범 이후 노동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교육원의 역사는 1987년 노사분규 급증 시기에 노사갈등 예방과 대화 문화 정착을 목표로 1990년 한국노동교육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2009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 노동행정연수원, 2011년 고용노동연수원을 거쳐 2020년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제정에 따라 독립 공공기관으로 재출범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36년간 사회·경제적 변화에 발맞춰 교육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장돼 왔다. 고용·노동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그 역할을 넓혀왔다.
이종선 원장 취임 이후 교육원은 '고용노동교육 2.0' 실현을 위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교육 2.0 TF'를 구성해 교육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전국 8개 지역노동교육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별 노동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학교, 일터, 지역사회의 노동교육 자원을 연계하고, 청소년부터 재직자,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노동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장 중심의 교육 사업 또한 확대된다. 3년 만에 '노사관계전문가과정'이 재개되며,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100명 양성도 추진된다. 취약·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지역거점 노동교육도 확대하여 교육 대상과 전달체계를 넓히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노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교육원은 지난 36년간 고용·노동 현장의 변화에 맞춰 역할을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교육 2.0'을 통해 교육원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노동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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