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PEDIEN] 신생아와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8개 품목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19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대상으로 범부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인 공급 지원이 시급한 8개 품목이 포함됐다.

신규 지정된 품목에는 유·소아의 아미노산 보급에 사용되는 '복합 아미노산 수액주사제'와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에 쓰이는 '돼지폐추출물 주사제'가 포함됐다. 또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다우노루비신 주사제'도 이름을 올렸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협의회 의장으로서 "신생아·암환자 치료 의약품은 의료 현장으로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므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에 지정된 품목을 포함해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되어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다. 오는 11월부터는 생산, 수입, 유통, 처방, 조제, 사용 단계의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 협의회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 이는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관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