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쿄 한복판에서 만난 '케이-일상', '케이데이' 성료 hwp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EDIEN]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문화예술 중심에서 음식, 미용, 패션 등 '케이-라이프스타일' 분야로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기획된 '케이데이' 행사가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기획한 이번 '케이데이'는 다양한 '케이-라이프스타일'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융복합 행사다.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첫 행사 이후, 일본에서는 '디자인 한복'을 중심으로 한국의 일상 속 취향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본행사 전인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링티, 지에스25, 아녹 등 협력 브랜드와 함께 팝업 스토어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이 1위였으며, 미용 분야는 전년 대비 7.4%포인트 상승하는 등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데이'에는 사전 행사 6천 명, 본행사 1만 명 등 총 1만 6천 명이 참여하며 일본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본행사의 전시 공간은 '전통을 오늘의 일상에 입는 방식', '하루를 관리하고 채우는 방식', '취향을 나답게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총 37개의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일본 소비자와 직접 만났다.

특히 디자인 한복 분야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한 10개 브랜드의 의상과 노리개, 댕기, 열쇠고리 등 관련 소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10월 17일과 18일에는 중앙 대계단 무대에서 '디자인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한복꾸띄르, 웨이유, 가의한복, 소미경, 백현주한복연구소, 재이담 등 6개 대표 브랜드가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된 한복의 매력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한복 문화를 즐겼다.

행사 둘째 날에는 케이팝 가수 샤이니 온유가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온유는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현지 팬들과 '케이-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소통하며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했다. 또한, 패션, 미용, 음식 등을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체험 행사 23회차가 진행되었다. 이 체험 행사들은 사전 등록 개시와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매듭팔찌 만들기', '나만의 향낭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케이데이'를 통해 일본 국민들이 발견하고 체험한 '케이-라이프스타일'이 실제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케이데이'는 대표 융복합 '케이-컬처' 행사 모델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