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걷고 환경을 담고 문화를 잇는 대구 중구 ‘근대골목 쓰담투어’ 진행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중구의 심장부인 근대골목 일대가 문화 탐방과 환경 정화, 직원 건강 증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처는 지난 10월 8일, 지역문화 탐방과 환경보호, 직원 간 소통을 동시에 실천하는 ‘근대골목 쓰담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쓰담’이라는 단어는 ‘쓰레기를 담는다’는 의미를 함축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환경운동인 플로깅과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근대골목 문화 탐방을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근대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지역문화 해설을 듣는 동시에, 골목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쓰담투어’는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특히,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와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지역 문화와 접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쓰담투어라는 작은 실천이 대구의 소중한 지역문화 공간인 근대골목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피력했다.